지금까지도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선수들은 유럽 무대에서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등 각 리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많으며, 새로운 유망주들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의 유럽 리그 활약을 조명하고, 그들의 팀 내 역할과 성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빛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 중 하나이며,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도 이곳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훌리안 알바레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훌리안 알바레스는 2023-24 시즌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존에는 엘링 홀란드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지만, 점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으며 중요한 골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점은 다재다능한 플레이스타일로, 스트라이커뿐만 아니라 윙어나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력적으로 뛰어나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으며, 양발을 잘 쓴다는 점에서도 공격수로서 강점이 있습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리버풀)
2022년 월드컵 우승 멤버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2023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후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의 강점은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과 볼 배급이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후방에서부터 탈압박을 통해 볼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간결하면서 정교한 드리블 능력이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2024년 리버풀의 미드필더진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토트넘 핫스퍼)
수비수 중에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토트넘에서 뛰며 강한 수비력과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인정받았으며, 2024년에도 팀의 수비라인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빌드업 능력, 공격수들을 위협하는 과감한 태클과 허슬 플레이 등 현대 수비수가 갖추어야 될 요건을 다 가지고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엔초 페르난데스(첼시) 등 여러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라리가에서 활약하는 아르헨티나 스타들
스페인 라리가는 전통적으로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친숙한 무대이며, 2024년에도 여러 선수가 활약 중입니다.
로드리고 데 파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드리고 데 파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중원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강한 압박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공수 조율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활동량은 그에게 있어 가장 큰 장점이며, 몸싸움 또한 뛰어나 상대가 공격해 올 경우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안 포이스 (비야레알)
토트넘에서 비야레알로 이적한 후에 정착에 성공한 후안 포이스는 풀백과 센터백을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지휘하고 있습니다. 또한 큰 키에도 불고하고 스피드 능력 또한 우수하여 상대 경합 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나우엘 몰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디네세 칼초에서 5년 정도 선수생활을 하다가 2021년 아트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우엘 몰리나 선수는 주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뛰어난 스피드를 활용해 공격적인 역할을 많이 수행하고 있으며, 지구력과 체력이 좋아서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드리블뿐만 아니라 크로스 능력도 준수하여 공격의 활로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세비야, 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팀에서도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이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라리가는 여전히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중요한 도전 무대입니다.
세리에 A와 기타 유럽 리그에서의 영향력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오랫동안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친숙한 무대이며, 2024년에도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활약 중입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인터 밀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으며, 2023-24 시즌 세리에 A 득점왕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점은 강한 피지컬과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인터 밀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74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어 몸싸움에 능하며, 헤딩 능력 또한 좋은 편에 속합니다.
파울로 디발라 (AS 로마)
유벤투스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다가 AS로마로 이적한 파울로 디발라는 팀에 빠르게 녹아들며 중요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크리에이티브한 플레이메이킹과 날카로운 왼발 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조율하며, 여전히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패스 능력과 연계 능력이 뛰어나며, 발리슛, 원터치슛, 중거리슛 등 다양한 슈팅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나폴리, 유벤투스의 아르헨티나 선수들
나폴리에서는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공격진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박스 안에서의 환상적인 움직임을 이용하여 골을 넣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 외에 유벤투스에서도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리그, 네덜란드 리그 등에서도 아르헨티나 출신 유망주들이 점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유럽 축구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