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선수들이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등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유럽 리그는 전 세계 유명한 선수들이 모두 모여 있고,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피지컬, 전술, 경기 속도 등에서 아시아의 축구와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시아 출신 축구 선수들은 꾸준히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그중에 일부는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 무대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아시아 축구 선수들의 커리어를 분석하고, 그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겠습니다.
1. 박지성 – 아시아 선수의 유럽 성공 모델
박지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이자, 아시아 선수 중 유럽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2005년 PSV 아인트호벤에서 당시 최고의 명문 구단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신 최고의 감독이었던 퍼거슨이 PSV 아인트호벤과 AC밀란과의 준결승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를 보러 갔다가 박지성이라는 선수를 보고 직접 전화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킨 일화는 아직도 유명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유럽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주요 커리어 성과
-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주역
- PSV 아인트호벤에서 2004-05 시즌 네덜란드 리그 우승
-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7 시즌 동안 활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
성공 요인
박지성의 성공 요인은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 전술 이해력, 그리고 강한 멘탈이었습니다. 그는 개인의 명성보다는 팀을 위해 헌신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였으며,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나 공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은 정말 놀라울 정도록 대단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전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할 정도로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받았습니다.
2. 손흥민 – 현재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
손흥민은 현재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로 손꼽히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10년 동안 유럽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들이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그의 축구 커리어는 아직도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주요 커리어 성과
- 2010년 함부르크 SV에서 프로 데뷔 후 분데스리가 활약
- 2015년 토트넘 핫스퍼 이적
- 2018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 2021년 FIFA 푸스카스상 수상 (번리전 단독 드리블 골)
-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23골)
- 아시아 최초 프리미어 리그 통산 100호 골, 개인 통산 200호 골 달성
- 아시아 선수 최초 FA컵 득점왕 수상
성공 요인
손흥민은 스피드, 양발 슈팅 능력,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수비수 뒷공간을 침투하여 골을 넣거나,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왼발 가르지 않고 감아 차는 슈팅은 손흥민 선수의 전매특허입니다. 또한 그는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멘탈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겸손함 또한 갖추고 있어 축구 내적이나 외적으로도 많은 축구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3. 나카타 히데토시 – 일본 축구의 유럽 개척자
나카타 히데토시는 1998년 일본 J리그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이적한 최초의 일본 선수로, 아시아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의 위상도 엄청 높은 축구선수입니다. 21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리그에 진출했을 만큼 뛰어난 축구 실력을 지녔으며, AS 로마라는 명문팀으로 이적한 이력이 있는 일본 레전드 선수입니다.
주요 커리어 성과
- 1998년 J리그에서 이탈리아 페루자로 이적
- 페루자 첫 시즌 33경기 10골 4 어시스트
- 2001년 AS 로마 이적, 세리에 A 우승
- 볼턴 원더러스, 피오렌티나, 파르마 등에서 활약
- 일본 대표팀으로 2번의 월드컵 참가(1998년, 2002년)
- 아시아 올해의 축구선수 수상(1997년, 1998년)
성공 요인
나카타는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창의적인 패스, 슈팅 능력, 그리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많은 골을 넣진 못했지만, 침투하는 공격수를 보고 패스해 주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이 외에도 골로 이어지는 킬패스 또한 강점이었습니다. 특히 AS 로마 시절,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유럽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결론: 아시아 선수들의 유럽 성공 비결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뿐만 아니라 강한 멘탈, 전술 이해력,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박지성, 손흥민, 나카타 히데토시는 각자의 스타일로 유럽에서 인정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이강인, 미토마, 김민재, 쿠보 등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그들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선수들의 유럽 진출은 이제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그를 뒷받침하듯이 많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도전하고 성공하기를 기대하며, 그들의 성장과 활약을 지켜보는 것은 축구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